교황, ‘용기내 찾아가라’
【외신종합】 고해성사는 영혼을 치유할 수 있는 성사이자 그리스도만이 줄 수 있는 평화라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19일 강조했다.
교황은 이날 수요 일반알현에서 순례객들에게 "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용서할 수 없기에 주님께 용서를 청해야 한다"며 고해성사의 필요성을 힘주어 설명했다.
교황은 또 "많은 신자들은 고해소 앞에서 주저하고 두려움을 느끼지만, 성사를 보러 가면 예수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실 것이기에 하루도 지체하지 말고 용기 내서 고해소를 찾아가라"고 권했다.
이어 교황은 "고해성사 후 우리는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지는데, 이는 고해성사가 주님의 무한한 자비를 느낄 수 있는 포옹이며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의 선물과도 같기 때문"이라고 강조했다.